고지원, 압도적 5타 차 선두 질주
충북 음성 레인보우힐스 골프장에서 진행된 대회 이틀째, 예선 통과 기준이 6오버파 150타로 정해졌다. 경기장 난이도가 매우 높아 80타 이상 기록한 선수만 16명에 달했다.
안재희는 둘째 날 8오버파 80타를 쳤지만, 첫날 70타 덕분에 아슬아슬하게 예선을 통과했다. 지난 시즌 상금왕 홍정민도 첫날 77타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둘째 날 1오버파 73타를 쳐내며 간신히 살아남았다.
장타자 방신실은 초반 3개 홀에서만 5타를 잃는 위기를 맞았다. 3번 홀 보기, 4번 홀 트리플보기, 5번 홀 보기로 무너지는 듯했으나 이후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회복하며 극적으로 컷을 통과했다.
반면 고지원은 완전히 다른 경기를 펼쳤다
첫날 7언더파 65타에 이어 둘째 날에도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를 기록하며 2위와 5타 차이로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이틀 연속 60타대를 친 선수는 고지원뿐이었다.
유서연이 2위(5언더파 139타)를 지키고 있으며, 이다연이 3위(4언더파 140타)에 자리했다. 이지현과 김시현은 유현조, 태국 선수 빳차라쭈타 콩끄라판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김민솔, 한진선, 조아연, 박혜준은 공동 8위를 기록하며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