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층 고층 한식당 가격 부담 없다 국가대표 요리사가 직접 초대하는 합리적인 맛집





여의도 고층 빌딩에 새로운 한식당 등장

한국 경제인 협회 건물 50층에 두 가지 콘셉트의 식당이 문을 열었습니다. 30년 동안 발효 음식 문화를 알려온 요리 전문가가 4월에 새롭게 선보인 공간입니다.

두 가지 다른 매력의 공간

한 공간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의 코스 요리를, 다른 공간에서는 집밥 스타일의 반상 차림을 즐길 수 있습니다. 국가대표 출신 요리사와 함께 만든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의도가 변화하는 이유

프랑스 유명 미술관 분관과 새로운 문화 공간이 들어서면서 여의도가 문화 중심지로 바뀌고 있습니다. 한강공원은 이미 세계적인 명소가 되었고, 이에 맞춰 한국 음식도 한 단계 발전해야 한다는 판단이었습니다.

비싼 고급 식당과 일반 프랜차이즈 사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중간 수준의 한식당이 부족했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한국 음식을 제대로 경험하고 싶은 외국인들에게 문턱을 낮추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습니다.

단순한 요리가 아닌 경험으로

떡볶이, 라면 같은 한 가지 메뉴가 아니라, 일본의 고급 요리 코스처럼 상차림 전체를 하나의 특별한 경험으로 제공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가정식 백반이나 잔치 음식처럼 풍성하게 차려내는 방식입니다.

방향이 명확해지자 제안서는 빠르게 완성되었고, 치열한 경쟁 끝에 입점에 성공했습니다.

20년 호흡을 맞춘 두 사람

발효 식재료로 의기투합한 두 전문가는 20년간 함께 작업해왔습니다. 2000년대 초반 요리사들도 거부하던 청국장을 두부 스테이크로 개발한 것도 이들의 작품입니다. 전통 재료를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내는 데 힘을 합쳤습니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

들기름을 고체로 만든 버터는 특허까지 받은 독특한 아이디어입니다.

시저 샐러드에는 로메인 대신 알배기 배추를 넣고 차돌박이 햄을 올려 한국 재료의 맛을 살렸습니다. 한반도 바다에서 잡은 갑각류로 만든 탕 요리, 짚불로 구운 갈비 등도 전통과 현대 조리법이 어우러진 대표 메뉴입니다.

“식사 후 집에 가자마자 배고파서 라면 끓이는 일은 없게 하자”는 것이 두 사람의 공통된 생각이었습니다. 한 상 가득 넉넉하게 차려내는 한식의 특성을 살려 푸짐하게 대접하자는 의미입니다.

공간 곳곳에 담긴 한국의 아름다움

입구는 서재처럼 꾸몄고, 직원 옷에는 전통 수문장을 떠올리게 하는 허리끈을 더했습니다. 로비는 전국에서 수집한 자개장으로 장식했으며, 삼베에 옻칠한 밥상부터 기와지붕 모양 장식까지 한국적인 미를 곳곳에 배치했습니다.

민간 외교관 역할까지

최근 프랑스 대통령을 초청한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 행사에서 리셉션 음식을 담당하며 음식을 통한 민간 외교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음식만큼 사람의 마음을 여는 데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수단은 없습니다.”

뉴욕, 런던, 홍콩 등 세계 주요 도시에도 이런 한식 공간을 수출해 일상에서 즐기는 한식당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과거 모임에서 김치를 못 먹는다고 말해야 예의 바른 사람으로 취급받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런 김치와 장을 이제는 전 세계가 찾아 먹고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이 한식의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접근 가능한 영역을 계속 넓혀가겠다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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