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동향 요약
수도권 주택 매매 가격이 4월 마지막 주 0.14% 올랐습니다. 특히 서초 지역은 10주간의 하락세를 끝내고 0.01% 상승으로 돌아섰으며, 송파 지역은 상승폭이 0.06%포인트 더 커졌습니다. 가격이 떨어지는 곳은 강남과 용산 두 곳으로 좁혀졌습니다.
여러 주택을 보유한 사람들의 세금 혜택 종료가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급하게 내놓은 매물이 대부분 팔렸고, 동남권 지역 집값이 다시 오르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리츠 시장 충격
국내 처음으로 공개 모집 부동산 투자신탁이 법원 관리에 들어가면서 상장된 투자신탁 주가가 평균 5% 급락했습니다. 개인 투자자 2만 8천여 명이 보유한 약 2천억 원 규모의 지분이 위험에 처했습니다.
해외 자산 가치 하락과 높은 환율로 인한 손실이 겹치면서 구조적 문제가 한꺼번에 터졌다는 분석입니다. 주주들은 자산 가치 희석을 감수하면서도 유상 증자를 통한 정상화에 동의했습니다.
공급 및 지원 정책
시는 방배동과 안암동에 소규모 공동주택 274세대를 조건부로 승인했습니다. 방배동은 95세대에서 143세대로, 안암동은 60세대에서 131세대로 각각 늘어나 2029년부터 2031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급됩니다.
또한 청년 1만 5천 명에게 월세를 최대 20만 원씩 12개월간 지원하는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전세 사기 피해자와 청년 한부모 가정은 각각 1천 명씩 우선 선발합니다.
건설업계 동향
대형 건설사의 1분기 영업 이익은 735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4% 늘었지만, 매출은 2조 4천억 원으로 21.6% 줄었습니다. 건축과 주택 부문 매출이 2조 원 아래로 떨어지면서 경기 악화를 보여줬습니다.
다만 신규 계약은 2조 6천억 원을 기록했고, 도시 재개발 사업에서만 4조 원이 넘는 계약 잔고를 확보했습니다. 상반기 약 1만 세대 공급이 본격화되면 매출 회복이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하반기 세제 개편안 발표 전까지 오르락내리락하는 흐름이 이어지지만, 15억 원 이하 실수요 구간과 경기 인접 지역으로 상승 흐름이 번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