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급등에 긴급 대책 회의 소집
원화와 달러 환율이 주말 동안 1560원을 넘어서며 큰 폭으로 오르자, 금융 당국 책임자들이 예정에 없던 긴급 회의를 열어 시장 안정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6일 새벽 환율은 1561.5원까지 치솟았으며, 이는 2009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17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당국의 주요 대응 방향
• 해외 선물환 시장 투명성 강화
거래 동향을 꼼꼼히 분석하고, 해외 거래를 국내 시장으로 끌어들이는 방안 마련
거래 동향을 꼼꼼히 분석하고, 해외 거래를 국내 시장으로 끌어들이는 방안 마련
• 투기성 거래 집중 단속
원화 약세를 악용한 투기 행위나 시장 교란 의심 거래에 대해 감사 실시 및 엄정 조치
원화 약세를 악용한 투기 행위나 시장 교란 의심 거래에 대해 감사 실시 및 엄정 조치
• 불법 외환 거래 조사
수출 기업들이 환율 상승을 노려 수입 대금을 일찍 내거나 수출 대금 받기를 과도하게 미루는 행위 점검
수출 기업들이 환율 상승을 노려 수입 대금을 일찍 내거나 수출 대금 받기를 과도하게 미루는 행위 점검
당국은 “지나친 환율 변동은 경제에 좋지 않으며, 일방향 쏠림 현상을 용인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총리는 “중동 전쟁 상황과 미국 물가 추이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다시 커질 수 있는 만큼, 24시간 긴장감을 유지하며 시장을 감시하고 오늘 마련한 대책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회의 참석자들은 반도체 중심의 성장세가 재정 및 실물 경제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거시 건전성 제고를 위한 종합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