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육군, 대형 무인정찰기에 고출력 ‘레이저 무기’ 단다





대형 무인기에 레이저 무기 탑재 계획
미국 육군이 차세대 대형 무인기에 레이저 무기 시스템을 장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미국 과학기술 전문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무게 600킬로그램 이상의 대형 무인기에 고출력 레이저를 탑재하는 구상이 진행 중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 국방부가 지향성 에너지 무기 개발을 가속화하는 과정의 일환입니다. 고출력 레이저는 현재 국방부가 지정한 6대 핵심 기술 우선 과제 중 하나로 선정되어 있습니다.
✦ 작전 능력의 혁신적 변화
제너럴 아토믹스의 ‘MQ-1C 그레이 이글’ 무인기 실전 배치 이후, 미 육군 무인기 작전에서 가장 큰 변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육군 지휘부는 레이저 무기를 차세대 무인기 능력의 필수 요소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현 행정부가 추진하는 ‘골든 돔’ 미사일 방어 프로젝트를 뒷받침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육군 측은 “모든 대형 무인기에 탑재되는 것은 아니며, 작전 환경에 따라 선택적으로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기술 개발 현황
제너럴 아토믹스는 오랜 기간 다양한 레이저 프로젝트를 정부 기관과 협의해 왔습니다. 회사 측은 “육군이 사업 입찰을 제안할 시점이면 단거리 이착륙 무인기 솔루션도 반복 테스트와 개선을 거쳐 완성 단계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제너럴 아토믹스 대변인 C. 마크 브링클리는 “적 무인기의 광학 장치를 파괴하거나, 기체를 태우고, 플라스틱을 녹이며, 전자기기 회로를 과열시키는 것이 모두 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하늘을 나는 대형 무인기들을 무한 탄약처럼 계속 격추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고 덧붙였습니다.
✦ 협력 개발 및 시연 성공
실제로 제너럴 아토믹스는 방위 기술 스타트업 아우렐리우스 시스템과 협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우렐리우스는 10킬로와트 미만의 ‘아르키메데스 레이저’를 그레이 이글 무인기에 통합하여 기술 검증을 완료했습니다.
아우렐리우스 측은 “아르키메데스 유닛은 그레이 이글 외부 파일런에 장착할 만큼 가볍고 간편하다“고 밝혔습니다. 육군은 FUZE 벤처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약 10만 달러를 지원했으며, 최근 아우렐리우스는 지상에서 여러 대의 소형 무인기를 격추하는 시연에 성공하며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미 육군은 조만간 정식 제안 요청서를 발행하여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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