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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달리기 마니아를 위한 특별 매장 선보여

한 대형 편의점 체인이 운영하는 달리기 전문 매장이 수도권을 넘어 제주 지역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바다가 보이는 해안가에 위치한 매장을 달리기 애호가들을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발표했다.

1층은 일반 편의점으로 운영되고, 2층은 달리기 준비 공간으로 꾸며졌다.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공간과 화장실, 에너지 보충 제품 판매 구역이 마련되어 있으며,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함께 조성했다.

주변 매장들을 거점으로 삼아 해안도로를 따라 달릴 수 있는 코스 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17km, 8.5km, 4.1km 등 거리별로 다양한 경로를 제시해 달리기를 즐기는 사람들과 관광객 모두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달리기 전문 매장을 늘리는 이유는 확실한 매출 증가 덕분이다. 최근 두 달 동안의 판매 실적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16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 생수 판매량 212% 증가
  • 스포츠 음료 195% 증가
  • 에너지바 188% 증가
  • 단백질 음료 180% 증가

운동과 관련된 제품군이 전체 실적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담당 관계자는 “달리기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사람들을 연결하는 생활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매장 공간도 이에 맞춰 변화를 시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특성에 맞춘 전문 매장 확대와 다양한 브랜드 협업을 통해 편의점의 역할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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