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산업 협력체에 전력·에너지 기업들 대거 합류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기존 환경 기업 중심으로 운영되던 친환경 산업 협력 네트워크에 전력공사, 지역난방공사, 에너지공단 등 공공기관 14곳과 대형 에너지 기업 12곳이 새롭게 참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협력체 확대는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재생에너지와 수소 산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습니다.
여수에서 열린 국제 친환경 행사
전남 여수에서는 친환경 전환 관련 국제 행사가 5일간 진행됩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관련 회의가 국내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 세계 198개국과 국제기구 관계자 약 1,000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행사에서는 기후 기술, 친환경 금융, 전기차 전환 등을 주제로 67개 세션이 운영되며, 올해 11월 튀르키예에서 열릴 국제 기후회의를 앞두고 주요 의제를 미리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청정 에너지 공급이 경제 성장의 핵심
장관은 개막식에서 “최근 국제 갈등으로 에너지 공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산업의 전기화로 전력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깨끗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경제 성장의 핵심 요소가 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에너지 전환은 단순히 기후 위기 대응을 넘어 사회와 경제 구조를 바꾸는 새로운 성장 전략이며, 6월에는 사회 전반의 구조 변화를 위한 종합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협력체를 통한 해외 진출 지원 강화
정부는 확대된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 사업 발굴부터 협력망 구축, 계약 체결,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재생에너지와 전력망 등 서로 다른 분야를 결합한 종합 프로젝트 입찰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협력체가 우리 기업과 세계 시장을 연결하는 튼튼한 다리가 될 것이며, 민간과 정부가 함께 세계 친환경 전환 흐름을 선점하도록 역량을 모으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행사 기간 중 4월 22일 지구의 날에는 전국적으로 10분간 소등 캠페인이 진행되며, 각국 정부 고위 인사와 학계, 산업계, 시민사회 대표 800여 명이 참석하는 다양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