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도시 선거전, 박빙 승부 계속
수도권과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28일부터 여론조사 발표가 금지되는 시기에 접어들면서 선거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워졌다.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하려는 층에서는 여당이 다소 우세한 것으로 보이며, 보수 성향 유권자들이 얼마나 결집하느냐가 최종 결과를 좌우할 핵심 요소로 떠올랐다.
여론조사 결과 엇갈려
최근 공개된 조사들에서는 후보 간 차이가 크지 않았으며, 조사마다 결과도 다르게 나타났다. 일부 조사에서는 한 후보가 앞섰지만, 다른 조사에서는 두 후보의 지지율이 같게 나오기도 했다.
대구 지역의 경우 두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 범위 안에서 맞붙는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사전투표 29일부터 시작
이틀간 전국에서 사전투표가 진행되며, 다음 달 3일 본 투표가 열린다.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게 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부터 선거일까지 실시되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거나 보도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이전에 진행된 조사는 공개가 가능하다.
각 당, 총력전 돌입
양당 모두 지지층 결집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한 당 대표는 “나라를 정상화하고 일 잘하는 지방 일꾼을 뽑는 선거”라며 결집을 호소했고, 다른 당 대표는 “나라가 걱정된다면 투표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통적으로 특정 정당이 강세를 보이던 지역에서도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전라북도에서는 무소속 후보가 선전하고 있으며, 부산에서도 양당 후보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는 “특정 지역을 독점하던 정당에 대한 거부감과 현 지도부에 대한 불만이 반영된 것”이라며 “정당에 대한 일체감이 약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