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QT파트너스, 애큐온 매각 최종 후보 4곳 선정
최근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을 함께 매각하기로 한 EQT파트너스가 인수 후보 4곳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 선정된 인수 후보
씨티그룹과 UBS가 주관하는 이번 매각전에는 메리츠금융지주, 한화생명, 다우키움그룹, 바이칼인베스트먼트 등 4개 회사가 최종 후보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매각 대상은 캐피탈 회사 지분 96.06%와 저축은행 지분 100%를 묶은 패키지 형태입니다.
▶ 카카오뱅크는 왜 빠졌나
초반 관심을 보였던 카카오뱅크는 저축은행까지 함께 인수해야 하는 구조 때문에 참여를 포기했습니다. 추가로 필요한 자본 부담이 투자 논리에 맞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 패키지 매각의 장점
캐피탈과 저축은행을 함께 가져가면 여러 이점이 있습니다:
• 저축은행의 안정적인 예금으로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출 수 있습니다
• 캐피탈을 통해 중금리 대출과 기업 금융 사업을 동시에 운영 가능합니다
• 수신 경쟁이 치열한 환경에서 효율적인 자금 확보 채널이 됩니다
▶ 예상 매각가와 수익
매각 금액은 약 1조 원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EQT가 2019년에 약 7000억 원에 인수했던 점을 고려하면 수천억 원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보입니다.
▶ 후보별 인수 배경
메리츠금융그룹: 현재 저축은행이 없어 수신 기반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존 메리츠캐피탈과의 통합 방안이 과제로 남습니다.
한화생명: 이미 한화저축은행을 보유하고 있어 시너지 확대가 목적입니다. 보험 중심 수익 구조를 다양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바이칼인베스트먼트: 올해 1월 새로 설립된 회사로, 다른 재무 투자자들과 함께 참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긍정적 요소
애큐온캐피탈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규모가 약 5491억 원으로 업계 평균보다 낮습니다. 전체 자산 대비 비중도 15% 수준이며, 대부분이 안정적인 본 프로젝트 파이낸싱으로 구성되어 위험도가 낮습니다.
▶ 향후 일정
본입찰에서는 실사를 완료한 후보들이 최종 가격을 제시하게 됩니다. EQT가 올해 안에 거래를 마무리하려는 만큼 빠르게 진행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