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범죄, 신종으로 다변화…남용 연령층도 낮아져”




국가 과학 조사 기관에서 국내 불법 약물의 최근 사용 경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 주요 조사 결과

전체 검사 건수가 14만 건을 넘어서며 과거 최고 기록 대비 10% 가량 늘어났습니다. 특히 압수된 물품에 대한 검사가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단순 사용자를 넘어 유통 경로를 차단하는 데 수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 발견된 약물의 종류

압수품 중 절반 이상은 여전히 필로폰으로 알려진 각성제였지만, 새로운 형태의 약물 비율도 30%를 넘어섰습니다. 그중에서도 강한 환각을 일으키는 합성 대마와 케타민이 주요 남용 물질로 확인됐습니다.

⚠️ 청소년층의 심각한 상황

10대 청소년의 합성 대마 남용 사례가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습니다. 흔히 ‘브액’이라 불리는 액체 형태의 합성 대마는 일반 전자담배와 겉모습이 비슷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심리적 거부감도 낮아 청소년이 처음 약물에 노출되는 주요 경로가 되고 있습니다.

🆕 새로운 변종 물질의 등장

케타민과 유사한 효과를 내는 변종 환각 물질들이 계속 발견되고 있습니다. 조사 기관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새로운 환각 물질 3종류를 규명했으며, 이러한 신종 약물의 전국적 확산에 대비한 체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혼합 투약의 위험성

여러 종류의 약물을 섞어서 사용하는 ‘혼합 투약’으로 인한 급성 중독 및 사망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각성제 중독 사망이 33건 집계됐고, 합성 대마를 여러 종류 섞거나 다른 환각제와 함께 사용하다가 치명적인 복합 독성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동물용 마취제의 불법 유통

기존 수면 마취제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자, 동물용 마취제인 ‘메데토미딘’이 불법으로 유통·남용되는 현상도 나타났습니다. 동물용 마취제는 사람에게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아 사용 시 호흡 억제나 심장 정지 등 매우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과거 특정 각성제 위주였던 약물 범죄가 이제는 다양한 신종 물질로 복잡해지고 있으며, 사용 연령층도 빠르게 낮아지고 있어 강화된 감시 체계와 최신 분석 기법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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