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올해 처음으로 공모 방식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면서 당초 계획보다 많은 투자 수요를 확보했습니다.
처음에는 2700억원을 모으려 했으나, 실제로 3850억원의 투자 신청이 들어왔습니다. 이에 따라 회사 측은 발행 규모를 3500억원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금리는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범위인 4.20%에서 4.80% 사이에서 결정되었으며, 최종적으로 4.80%로 확정되었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최근 국채 금리가 크게 오르며 시장이 불안정했던 점을 고려하면 양호한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자금 활용 계획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빚을 갚는 데 쓰지 않고 전액 운영 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앞서 하나은행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지분을 약 1조원에 인수한 만큼, 자본 비율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됩니다.
증권 신고 문서에 따르면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총자본 비율과 기본자본 비율이 각각 0.09%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증권 발행은 NH투자증권이 주관사로 나섰고, 한양증권과 교보증권, 하나증권이 함께 참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