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2.7조 몰렸다”…SOL AI반도체TOP2플러스, 순자산 5조 돌파





신한자산운용이 운용하는 ‘SOL 인공지능 반도체 TOP2 플러스 상장지수펀드’가 상장한 지 3개월도 되지 않아 순자산 5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6월 2일 기준으로 이 펀드의 순자산은 5조 6,8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3월 17일 상장 당시에는 110억원 규모였는데, 불과 석 달여 만에 450배 이상 폭발적으로 성장한 것입니다.

개인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

이처럼 급성장한 배경에는 개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가 있었습니다. 한국거래소 집계에 따르면, 6월 2일까지 개인들이 순매수한 금액은 2조 6,579억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올해 들어 국내에 상장된 모든 ETF 중에서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인공지능 반도체에 대한 투자 수요가 특정 종목을 넘어서 산업 전체로 확산되면서 관련 펀드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회복 기대감과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맞물린 결과로 보입니다.

반도체 산업 전반에 분산 투자

이 상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주요 투자 대상으로 하면서도, 삼성전기와 SK스퀘어 같은 반도체 관련 주요 기업들도 함께 담고 있습니다.

또한 AI 서버 확대로 수혜가 예상되는 기판과 적층세라믹콘덴서 관련 기업도 포함되어 있어, 반도체 산업 전체의 성장 흐름을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실제로 이수페타시스, LG이노텍 등 AI 반도체 공급망 내 핵심 기업들도 포트폴리오에 들어 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뿐만 아니라 AI 인프라 확대에 따른 부품과 소재 수요 증가까지 함께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된 강점으로 꼽힙니다.

신한자산운용 ETF사업 담당자는 “이번 펀드가 개인 투자자 순매수 1위를 기록한 것은 AI 반도체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결과”라며 “국내 AI 반도체 밸류체인의 핵심 기업들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