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산을 오르던 여성이 위험한 순간을 겪었다는 이야기가 인터넷에서 빠르게 퍼지면서,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의 증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여성은 정상까지 한 시간 반 정도 걸리는 낮은 산에 혼자 올랐다가 겁에 질린 경험을 털어놨습니다. 정상 근처에서 중년 남성과 스쳐 지나갔는데, 그 사람이 갑자기 “혼자 왔네”라고 말하며 되돌아와 뛰어왔다는 것입니다.
그녀는 “산길을 이리저리 방향 바꿔가며 도망쳤고, 소리를 지르면 위치가 들킬까 봐 울먹이며 달렸다”고 회상했습니다. 다행히 할아버지와 손주로 보이는 등산객을 만나 도움을 요청해 무사히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 서울의 유명 산에서 내려오던 중 낯선 남성이 뒤따라오더니 달려왔다는 사연
• 산길에서 부적절한 요구를 하는 남성을 만나 급히 도망쳤다는 경험
• 제주 도보 여행길도 숙소 주인들이 여성 혼자는 가지 말라고 만류한다는 증언
사람들은 “동네 뒷산도 혼자 가면 위험하다”, “대낮이라도 조심해야 한다”며 경각심을 나타냈습니다.
등산로는 사람이 뜸한 곳이 많아 범죄가 일어나기 쉬운 곳으로 여겨집니다. 실제로 과거 여러 지역에서 혼자 산을 오르던 여성들이 피해를 입은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산에 갈 때 정해진 길을 이용하고, 최소한 두 명 이상 함께 가며, 위치 표지판을 미리 확인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