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 고조되는 중동 정세
해협 봉쇄 재개 선언
페르시아만 주요 해상로에 대한 통행 제한 조치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처음에는 일반 화물선의 자유로운 이동을 허용한다고 발표했지만, 불과 하루 만에 입장이 바뀌었습니다.
혁명수비대 측은 미국의 해상 봉쇄 정책에 대응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 대변인은 “주변 지역 군사 시설이 공격 목적으로 활용된 이후 상황이 달라졌다”고 밝혔습니다.
강경 대응 예고
미국 측은 압박 수위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대표단이 협상을 위해 파키스탄 수도로 향할 예정이며, “제안을 거부할 경우 더 이상 참지 않겠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정부는 공해상에서 특정 국가와 거래하는 선박을 억류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양측이 약속한 정전 기한은 21일까지입니다.
급변하는 협상 국면
당초 해협 개방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은 긍정적으로 반응했습니다. 외교장관이 레바논 정전 상황을 고려해 전면 개방을 허용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미국 대통령이 연이어 승리를 강조하는 게시물을 올리자 분위기가 반전됐습니다. 외교부 대변인은 즉시 “우라늄은 주권과 분리할 수 없으며 어디로도 옮겨지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현지 매체에는 갑작스러운 태도 변화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는 글이 쏟아졌습니다. 한 통신사는 “추가 설명 없는 발표가 상대방에게 승자로 선언할 기회를 줬다”고 비판했습니다.
선박 공격 재개
미국이 해상 봉쇄를 풀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긴장이 다시 높아졌습니다. 프랑스와 영국 국적 선박이 공격을 받았다는 보고가 접수됐습니다.
외교부 차관은 “새로운 직접 협상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수용할 수 없는 과도한 요구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가 고비
미국은 협상과 압박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부통령 등이 참석하는 긴급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현재 경제적 압박에 집중하고 있으며, 공해상에서 지원 선박을 나포하는 작전을 준비 중입니다.
예멘 반군은 홍해 입구를 차단할 수 있다는 위협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물밑에서는 여전히 메시지 교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재국 파키스탄은 협상 장소 보안을 대폭 강화하며 2차 회담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회담은 21일 오전께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제안을 하고 있으며, 빠르게 받아들일 것”이라는 발언과 함께 “거부하면 모든 발전소와 교량을 파괴하겠다”는 위협도 나왔습니다.
양측 입장차가 여전히 큰 것이 가장 큰 장애물입니다. 미국이 요구하는 20년 이상 우라늄 농축 금지와 대리 세력 지원 중단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의회 의장은 “1차 회담에서 어느 정도 진전이 있었지만 핵심 쟁점이 해결되지 않아 최종 합의까지 갈 길이 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