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초고속 메모리 시장이 커지면서 앞으로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태성의 경우 오전 중 22% 넘게 상승하며 역대 최고 금액을 기록했습니다. 국내외 대형 업체들과 소재 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한미반도체 역시 같은 시간대에 12% 이상 올랐습니다. 세계 최초로 차세대 초고속 메모리용 핵심 장비를 선보이며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새로운 장비가 올해 안에 나올 것으로 보여 주가가 힘을 받았습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들이 7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쏟아부으며 상승세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습니다.
반도체 업종 전체가 함께 상승하면서 에이엘티, 씨앤지하이테크, 파두, 인텍플러스, 에이치비테크놀러지 등 여러 기업들도 10% 이상 올랐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인공지능 반도체 장비에 대한 주문이 늘어나면서 실제 매출과 이익으로 연결되는 시기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