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상태가 좋지 않은 중소기업들의 자금조달을 집중적으로 돕는 증권사가 화제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위험도가 높은 유상증자 딜만 골라서 참여하며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해당 증권사는 현재 9개 회사의 자금조달 파트너로 활동 중입니다. 이 중 대부분은 시가총액 1000억 원 미만의 작은 규모 기업들로, 빚을 갚기도 어려울 정도로 자금 사정이 나쁜 상황입니다.
📊 조달 규모 사례
- 시가총액 230억 원 기업 → 125억 원 조달
- 시가총액 776억 원 기업 → 229억 원 조달
- 시가총액 123억 원 기업 → 131억 원 조달 (시총 초과)
금융 당국이 재무상태가 안 좋은 기업의 자금조달을 엄격하게 심사하고 있어 이런 거래의 난이도는 매우 높습니다. 대부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서류 수정 요구를 받았고, 스스로도 여러 차례 정정했습니다.
기존 주주들의 반발도 심해서 청약 성공 가능성이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이 증권사는 난이도가 높다는 점을 활용해 높은 수수료를 받고 있습니다.
💰 수수료 구조
• 기본 주관 수수료: 조달액의 약 1.8~2% (일반 대기업 대비 5배 수준)
• 청약 실패 시 인수 수수료: 15~25% (일반적으로는 10~15%)
특히 청약이 실패해 남는 주식을 전액 인수하는 공격적인 계약을 체결해 수익을 최대로 끌어올렸습니다. 다만 인수한 주식을 나중에 기관투자자 등에게 다시 팔아야 하기 때문에, 주가가 급락하면 손실을 볼 위험도 함께 떠안게 됩니다.
작년에도 이 증권사는 14건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총 40억 원의 수수료를 받았습니다. 총 인수액 대비 수수료율은 2.43%로, 주요 증권사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