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가 AI 반도체의 핵심으로 주목받는 낸드플래시 분야를 대폭 강화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습니다.
▶ 북미 지역 기술 개발 거점 확대
북미 낸드 계열사 솔리다임이 캐나다 밴쿠버에 'AI SSD 플랫폼 개발센터'를 새롭게 열었습니다. 이 센터는 SSD의 핵심 부품인 컨트롤러 칩 개발을 담당하는 연구개발 기지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컨트롤러는 GPU와 메모리 사이의 데이터 흐름을 효율적으로 조절하여 SSD 전체 성능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회사는 관련 업체들과의 협력과 함께 자체 기술력을 높이고, 북미 현지 대형 기술기업들과 직접 협업 및 공급을 늘려갈 계획입니다.
또한 솔리다임은 미국 실리콘밸리 중심지인 새너제이에 3년 만에 사무소를 다시 열어 현지 주요 고객사들과의 접점을 확대했습니다.
▶ 중국 생산 시설 증설 추진
중국에서는 다롄 2공장에 웨이퍼 월 5만 장 규모의 낸드 생산 라인 증설을 위한 새로운 투자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사는 작년에 다롄 낸드 제조 법인에 전년보다 52% 증가한 4,406억 원을 투입했습니다.
시장 분석 기관에 따르면, 작년 전체 낸드 생산량 중 40~45%가 중국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 신기술 선제 확보 및 최고층 제품 출시
회사는 맞춤형 HBF 같은 신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HBF는 HBM으로는 처리하기 어려운 대용량 데이터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되는 새로운 낸드 장치입니다.
SSD 시장에서는 최근 세계 최고 층수인 321단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 낸드 매출 1분기 사상 첫 10조 원 돌파
AI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D램에 이어 낸드 수요도 급증했습니다. 낸드 표준 제품 가격은 지난달 말 17.73달러로 1년 사이 7배 상승했으며, 특히 1분기 가격 상승률은 209%로 D램(40%)의 5배에 달했습니다.
올해 1분기 낸드 사업 매출은 11조 410억 원으로 분기 기준 처음으로 1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작년 동기 대비 248% 증가한 수치입니다. 매출 비중은 D램보다 적지만, 성장률은 낸드가 D램(191%)을 앞섰습니다.
증권사들은 2분기 낸드 매출이 20조 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일본 키옥시아 투자 성과도 주목
낸드 업계 전반의 호황으로 일본 키옥시아 투자 성과도 눈부십니다. 2018년 약 1조 2천억 원 규모로 인수한 전환사채와 별도 출자분을 합친 지분 가치는 현재 시가총액 기준 30조 원 이상의 투자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회사는 작년 4분기 기준 낸드 시장 점유율 22.1%로 글로벌 2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