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 자동차금융 체질 개선 고객 유지 전략으로 수익 구조 강화





자동차금융 사업 구조 혁신으로 수익성 강화

최근 한 대형 캐피탈사가 자동차금융 관련 부서를 대대적으로 재편성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조직 개편의 핵심 내용

신규차량 금융을 담당하는 1부서와 중고차량 및 상업용 차량을 관리하는 2부서로 통합 운영됩니다. 1부서에서는 국내외 신규차량 금융상품 개발과 완성차 업체와의 제휴를, 2부서에서는 중고 및 상업용 차량 금융을 전담합니다.

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기존 고객 관리 조직을 자동차금융 부서와 같은 본부로 이동시킨 점입니다. 이를 통해 상품 개발부터 고객 관리, 자산 운용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는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 기존 고객 활용 전략 강화

신규 고객 확보가 어려워진 시장 환경에서 기존 고객을 반복 활용하는 전략이 핵심입니다. 금융상품 추가 판매, 리스 및 렌터카 자산의 재판매 등을 통해 고객 한 명당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식입니다.

신규차량, 중고차량, 렌터카 이용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맞춤형 재판매 전략을 수립하는 원스톱 시스템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

자동차금융 자산은 최근 4년간 약 9조원대를 유지하며 정체된 반면, 렌터카 자산은 2021년 1조2000억원대에서 2025년 1조6000억원대로 확대되었습니다.

기업금융 자산은 2021년 2조1000억원에서 2025년 4조원대로, 투자금융 자산은 같은 기간 1900억원에서 1조5000억원대로 급성장했습니다.

▣ 수익성 개선 과제

순이익은 2021년 2099억원에서 등락을 거듭해 2025년 2352억원을 기록했으나, 여전히 2000억원대 초반 수준입니다.

총자산이익률은 2021년 1.55%에서 2025년 1.31%로, 자기자본이익률은 같은 기간 13.47%에서 9.20%로 하락했습니다.

올해 1분기 순이익은 7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하며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 향후 전략 방향

자동차금융은 효율성 중심으로 운영해 수익성을 지키고, 기업 및 투자금융을 성장 동력으로 삼는 투트랙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비용 절감과 효율적 자원 배분으로 관리비를 통제하고, 수익성 높은 포트폴리오 운영으로 비이자 수익을 확대하며, 건전성 관리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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