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일렉트릭이 올해 1분기에 뛰어난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회사는 매출 1조365억 원과 영업이익 2583억 원을 기록했으며,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18.4% 상승했습니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24.9%에 달해 높은 수익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제품 분야별로 살펴보면, 전력설비 부문의 성장이 눈에 띕니다. 북미 지역에서 전력용 변압기 판매가 크게 늘어나면서 전력설비 매출이 작년 대비 21.6% 증가했습니다. 또한 선박용 회전기기 제품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매출이 10.8% 올랐습니다.
반면 배전설비 부문은 작년 대규모 납품 이후 기준이 높아진 영향과 중동 지역의 불안정한 상황으로 인한 납품 지연 등으로 매출이 24.2% 줄었습니다.
지역별로는 북미 시장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졌습니다. 북미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6.6% 늘어나며 전체 실적 향상을 주도했고, 유럽도 작년 대비 17%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1분기 수주액은 17억9700만 달러로 작년보다 34.6% 증가했으며, 올해 목표의 42.6%를 달성했습니다. 아직 진행 중인 계약 규모도 78억8800만 달러로 작년 말 대비 17.2% 늘어났습니다.
회사 측은 “수익성을 우선으로 신중하게 계약을 선택하면서도,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확대와 낡은 전력망 교체 필요성 증가로 계속해서 수주가 늘고 있다”며 “울산과 북미 생산시설 확장을 계획대로 완료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회사는 주주들에게 주식 1주당 1300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총 배당금은 468억 원 규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