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AI 인프라 10년 이상 지속…SK하이닉스, 앞으로도 최대 메모리 파트너”





엔비디아의 최고경영자는 인공지능 기반시설 구축 열풍이 향후 10년 이상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를 위해 필요한 메모리 확보를 위해 SK하이닉스를 핵심 협력사로 유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8일 서울에서 열린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엔비디아 대표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AI 인프라 건설의 초기 단계에 있다”며 “이러한 인프라를 완성하는 데 10년 이상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한국은 AI 인프라가 거의 없는 상황”이라며 국내 시장 진출과 기업 협력을 우선순위에 두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이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와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 협력이 10년 이상 지속될 것임을 시사합니다.

엔비디아 대표는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우리의 최대 메모리 협력사 중 하나”라며 “새로운 중앙처리장치와 AI PC에도 SK하이닉스의 메모리와 기술이 적용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메모리 공급 계약은 “2년 이상 지속되는 장기 계약”이며, “계속해서 연장될 것이고 단순 유지를 넘어 확대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양측은 이날 AI칩을 넘어 로봇칩용 메모리를 포함한 AI 팩토리 구축을 위한 차세대 메모리 개발 및 공급 협력도 체결했습니다. 엔비디아 GPU와 SK하이닉스 메모리를 기반으로 SK텔레콤이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이를 SK하이닉스의 반도체 공장 등에 필요한 제조 AI 시스템 구축에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엔비디아 대표는 “이번 협력이 놀라운 이유는 우리가 기술을 구축할 뿐 아니라 직접 사용하기도 한다는 점”이라며 “미래 제조업은 첨단 과학과 첨단 AI를 필요로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 회장은 “반도체뿐 아니라 전력, 산업용수 등 다양한 자원이 부족해질 수 있다”며 “이번 협력의 핵심 목표는 AI 생태계 전체를 안정화하고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양사가 공동 연구개발을 수행하면서 시장 수요에 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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