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미국 관계자, 국내 제련 시설 첫 방문

미국 테네시주의 고위 공직자가 최근 울산에 위치한 비철금속 제련 공장을 처음으로 찾았다. 이번 방문은 양국 간 협력 강화와 공급망 안정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의 의미

테네시주 부지사는 이번 협력 사업에 대해 “해당 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자본 투자”라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이 필요로 하는 핵심 소재의 안정적인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9년까지 약 11조 원을 투입해 연간 110만 톤 규모의 원료를 처리하는 통합 생산 시설을 짓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올해 부지 정리 작업을 시작으로 5년 뒤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산 예정 품목과 신속 허가 제도

이 시설에서는 아연, 납, 구리를 비롯해 인듐, 갈륨 등 미국 정부가 지정한 필수 광물 11종을 포함한 총 13종의 비철금속과 반도체용 황산을 만들어낼 계획이다.

미국 연방정부는 최근 이 사업을 신속 인허가 대상으로 선정했다. 부지사는 “현 정부에서 빠른 진행을 승인받은 만큼 건설부터 가동까지 전체 일정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환경·전력 문제 해결 방안

환경 영향과 전력 공급 문제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부지사는 “수십 년간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환경 대책을 충분히 마련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력 공급 측면에서는 현지 공급사가 저렴한 비용으로 전기를 제공하기로 해 문제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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