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 1Q 영업익 83% ‘쑥’…호텔·면세 회복 – 딜사이트





롯데호텔이 올해 첫 분기에 호텔과 면세점 부문의 회복세를 바탕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해외 관광객 증가와 자유여행 고객 확대가 주요 성장 요인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올 1분기 매출 1조 2323억 원, 영업이익 745억 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8.5%, 영업이익은 82.8% 각각 상승했다.

숙박 부문의 성장이 특히 눈에 띄었다. 외국인 숙박 고객이 전년 대비 약 14.1% 늘면서 객실 매출도 10.2% 증가했다. 1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에서 운영하는 호텔들도 글로벌 여행 수요 회복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해외 호텔 매출은 전년 대비 7.9% 증가했으며, 베트남과 미국 등 주요 지역에서 뚜렷한 성장이 확인됐다.

회사는 신규 호텔 개장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성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와 광명 지역 신규 호텔 운영 안정화와 함께 온라인 상품 확대, 시니어 대상 사업 강화 등을 추진 중이다.

면세점 부문도 개별 여행객 증가 효과를 크게 누렸다. 올 1분기 외국인 개별 여행객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늘었다. 중국 고객 매출은 68%, 대만은 38%, 베트남은 255% 증가하며 고객 국적 다변화 추세도 뚜렷해졌다.

업계에서는 단체 관광객 중심 구조에서 개별 여행객 비중이 확대되며 면세업계 수익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회사는 2분기부터 인천공항 면세점 재개장 효과가 본격 반영되면서 면세 사업 규모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타애비뉴 리뉴얼 등을 통해 한류 콘텐츠 기반 체험 요소를 강화하고 글로벌 고객 쇼핑 경쟁력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테마파크 부문은 높은 물가와 환율 상승 등으로 업계 전반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신규 지식재산권 공간 조성과 협업 콘텐츠 확대를 통해 입장객 증가를 유도했다.

회사 관계자는 “일부 일회성 매출 요인을 제외하면 테마파크 매출도 증가 흐름을 보였다”며 “향후 포켓몬, 주술회전, 스타워즈 등 글로벌 지식재산권과 협업한 시즌별 콘텐츠와 신규 놀이기구를 확대해 집객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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