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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급등세,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 크게 상회
주요 보험사의 주가가 장 초반 두 자릿수 상승폭을 기록했다.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순이익 2200억 원대, 예상치 40% 초과 달성
해당 보험사는 1분기 순이익으로 2233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0% 증가했다. 이는 증권가 예상치인 1572억 원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보험 부문 이익은 3021억 원으로 70% 넘게 늘었다. 자동차보험은 손실을 기록했지만, 일반보험과 장기보험의 개선이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 장기보험 수익 두 배 이상 증가
장기보험 손익은 2659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2% 이상 급증했다. 보험금 예상과 실제 차이가 줄어들고, 손실 관련 비용이 돌아온 영향이 컸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가정 조건 변경에 따라 약 900억 원의 일회성 수익이 반영되며 예상 밖의 좋은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 증권가, 목표 주가 잇따라 상향 조정
주요 증권사들이 목표 주가를 연이어 올렸다. 한 곳은 4만 2000원에서 4만 5000원으로, 다른 곳도 4만 3000원에서 4만 5000원으로 상향했다.
전문가는 "손익 변동성에 주의해야 하지만, 성장 가능성과 지급 능력 개선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 자본 여력 비율 200% 돌파
1분기 말 기준 지급 능력 비율은 207.2%로 올해 초보다 17%포인트 상승했다. 시장 금리 상승, 실손보험 기준 변경, 위험액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기본 자본 비율도 74.9%로 높아져, 향후 신규 계약 확대와 주주 환원 여력이 개선된 것으로 평가된다.
▶ 배당 재개는 아직 불투명
다만 배당 가능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전망이 우세하다. 한 증권사는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며 목표가만 2만 7000원에서 3만 2000원으로 올렸다.
해당 연구원은 "1분기 말 배당 가능 이익이 약 마이너스 1조 4000억 원 수준으로, 자본 비율이 개선됐어도 올해 배당 재개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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