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면세점, 인천공항 최고 규모 면세점으로 도약…연간 매출 1조원 돌파와 업계 1위 달성이 목표




현대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내 사업 영역을 대폭 넓히며 공항 면세 분야에서 최고 자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목표는 인천공항에서만 연간 1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입니다.

28일부터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의 DF2 구역(화장품·향수, 주류·담배 판매 공간)을 새롭게 운영하게 되었다고 회사 측이 발표했습니다. 이 구역은 약 4,571제곱미터 규모이며, 샤넬과 디올을 포함한 287개 브랜드가 자리 잡았습니다.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까지이며, 연장할 경우 최대 2036년까지 가능합니다.

현대면세점은 이미 운영 중이던 DF5(명품 구역)와 DF7(패션 구역)에 더해 DF2까지 총 3개 구역을 관리하게 되었습니다. 인천공항 전체 6개 면세 구역 중 절반을 차지하는 셈입니다.

특히 인천공항에서 명품, 패션, 화장품, 주류 등 모든 분야를 운영하는 유일한 면세 사업자가 되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회사는 고급 쇼핑 수요를 잡기 위해 세계적인 럭셔리 뷰티 브랜드와 프리미엄 위스키, 와인 등 고가의 한정판 상품 위주로 상품 구성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관심을 보이는 K뷰티, K푸드, K컬처 같은 한국 콘텐츠를 공항 면세점 전면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제2여객터미널에는 ‘K코스메틱존’을 마련해 메디큐브, 토리든 등 트렌디한 한국 뷰티 브랜드 40여 개를 소개합니다.

이번 DF2 구역 운영으로 실적도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천공항에서만 연간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회사는 2018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7년 만인 작년에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에도 흑자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박장서 현대면세점 대표는 “공항 매장과 시내 매장 모두 수익성 중심의 운영 방침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상품 구성과 마케팅 전략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며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탄탄히 하면서 국내 면세 업계를 선도하는 사업자로서 면세 쇼핑 트렌드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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