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분기 실적 발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026년 1분기에 매출 5조 3139억원과 영업이익 5069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7%, 영업이익은 약 43% 상승한 수치다.
타이어 사업 부문 성과
타이어 판매에서는 2조 5657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는 전년 대비 9.3%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4375억원으로 31.1%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17.1%를 기록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용 타이어 공급이 확대되면서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유럽, 한국,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교체용 타이어 판매도 증가세를 보였다.
열관리 부문 한온시스템 실적
작년부터 자회사가 된 한온시스템은 1분기에 2조 748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972억원으로 무려 361% 급증했다.
고급 제품 비중 확대
승용차와 경트럭용 타이어 중 18인치 이상 대형 타이어 판매 비중이 49.1%로 증가했다. 전기차 전용 타이어 비중도 29.6%로 6.6%포인트 상승하며 제품 구성이 개선됐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포드 등 프리미엄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를 추가로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포르쉐를 포함해 50여 개 브랜드의 300여 개 차종에 타이어를 제공하고 있다.
전기차 타이어 브랜드 강화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을 중심으로 전동화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16인치부터 22인치까지 약 300여 개 규격의 제품을 운영 중이며, 전기차 상용화 이전부터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모터스포츠 기술 개발
세계 랠리 챔피언십,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등 전 세계 70여 개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며 기술력을 높이고 있다. 대회에서 얻은 주행 데이터는 통합 타이어 솔루션 개발에 활용된다.
향후 계획
미국 테네시 공장과 유럽 헝가리 공장 증설을 통해 글로벌 공급 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승용차와 경트럭용 신차 타이어 중 대형 타이어 비중 51%, 전기차 타이어 비중 33% 이상 달성을 목표로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