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이 은퇴한 관리자를 다시 고용하는 새로운 시도
한 금융기관이 퇴직한 지점 책임자들을 재고용해 젊은 여성 관리자들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멘토링 프로그램의 핵심 내용
경험이 풍부한 전직 지점장들이 멘토 역할을 맡아 신임 여성 지점장과 관리직 직원들에게 실무 노하우를 전수합니다. 영업 전략과 조직 관리 능력을 빠르게 키우는 것이 목표입니다.
운영 방식은 지역별로 나뉘어 진행되며, 멘토들이 직접 지점을 방문해 일대일 코칭을 하거나 여러 지점장을 모아 집단 교육을 실시합니다. 처음에는 5명 정도로 시작해 성과를 보며 규모를 늘릴 예정입니다.
● 여성 인재 육성에 집중하는 이유
금융기관 내 여성 직원 비율이 65%를 넘을 정도로 높습니다. 중간 관리자 중 여성 비율도 최근 2년간 21%에서 26%로 상승했으며, 하급 관리직에서는 51%를 넘어섰습니다.
다양성과 전문성을 갖춘 여성 인력 확보가 미래 성장의 핵심이라는 경영진의 판단이 반영된 조치입니다.
● 역량 강화를 위한 추가 프로그램
여성 관리자들이 소매금융 외에 기업금융 분야 경험도 쌓을 수 있도록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지난해에만 133명이 관련 교육을 마쳤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운영하는 리더십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지금까지 약 120명의 잠재력 있는 여성 직원이 조직 관리 역량을 키웠습니다.
● 업계의 평가
금융업계 전문가들은 “여성 직원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관리자 역할도 빠르게 늘고 있다”며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멘토링으로 조직 전체의 실력을 높이려는 시도”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