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틴호텔의 성공적인 영업실적이 회사 전체의 수익 향상을 이끌었다. 올해 초 3개월간 파르나스는 매출 1,286억원과 영업이익 244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매출은 39%, 영업이익은 53% 상승했다. 호텔 재단장 이전인 2024년 초와 견주어도 전체 매출이 17% 늘어난 수치다.
웨스틴호텔의 빠른 흑자 전환
지난해 9월 새롭게 문을 연 웨스틴호텔은 올해 초 317억원의 매출과 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개업한 지 단 두 분기 만에 흑자를 달성한 것이다. 객실 이용률도 71.9%에서 73%로 상승했다.
초기 운영 비용 부담이 있었지만, 객실 수요가 70% 수준까지 올라오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기존 호텔들의 안정적인 성장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은 467억원의 매출과 9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전년 대비 각각 3%, 10% 증가한 수치다. 객실 이용률은 82.6%로 1.9%포인트 높아졌다.
일식당, 현대식 레스토랑, 뷔페 등 다양한 식당 운영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제주 지역 호텔은 일부 객실 공사에도 불구하고 9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약 두 달간 난간과 야외 수영장 보수 작업이 진행됐지만, 매출은 오히려 소폭 상승했다.
비즈니스 호텔의 외국인 고객 증가
나인트리 브랜드는 외국인 개별 여행객 증가로 큰 성과를 냈다. 매출 223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각각 13%, 34% 늘었다.
외국인 투숙객 비율은 61%에서 69%로 확대됐으며, 특히 중국 여행객 비중이 9%에서 15%로 크게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웨스틴호텔의 빠른 안정화와 주요 호텔들의 전반적인 성장세가 맞물려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