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성공 사례로 본 550억 원의 기업 회생 스토리





글로벌 에너지 저장 기업이 미국 거래 업체의 갑작스러운 파산으로 심각한 재정 위기에 처했습니다. 자기자본을 초과하는 1,400억 원 규모의 미수금이 발생하면서 회사 존립이 위협받는 상황이었죠.

◆ 위기 극복의 시작

두 투자 회사가 나섰습니다. 이미 이 기업에 투자했던 경험이 있는 이들은 단순한 경영 문제가 아닌 일시적 외부 변수로 판단했습니다. 약 550억 원의 자금을 새로운 방식으로 투입하기로 결정했죠.

별도 프로젝트 펀드를 만들어 자기거래 논란을 피하면서도 효과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설계했습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가 350억 원으로 주요 출자자가 되었고, 성장금융과 기업은행도 동참했습니다.

◆ 컨테이너에서 첨단 에너지 기술로

1991년 일반 화물 컨테이너 제조로 시작한 이 회사는 중국 업체의 저가 경쟁이 심해지자 특수 컨테이너로 방향을 전환했습니다.

이후 신재생 에너지 분야 경험을 쌓으며 에너지 저장 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현재는 배터리를 보호하고 제어하는 고난도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입니다.

40톤 구조물에 수천 개의 배터리를 안전하게 장착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1위 기업들도 사막이나 오지 프로젝트에 이 회사를 찾습니다.

◆ 놀라운 성장세

최초 투자 시점인 2021년 매출 1,405억 원, 영업이익 90억 원이었던 회사는 3년 만에 급성장했습니다. 2024년 매출 6,340억 원, 영업이익 473억 원을 달성하며 탄탄한 기업가치를 입증했죠.

이번 투자로 재무 구조를 안정화하고, 미국 현지 공장 설립 등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도 대응할 계획입니다. 정책 자금을 활용한 효과적인 위기 관리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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