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와 투자 부문 강화로 실적 급상승
올해 1분기 실적을 보면 순수익이 582억원을 기록하며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86% 늘어났습니다. 영업으로 벌어들인 수익도 4414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7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수익 구조의 변화가 두드러집니다. 배당금 같은 기타 수익이 2789억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뛰었고, 리스 수익도 335억원으로 70% 넘게 상승했습니다.
자산 규모도 함께 성장
산업금융 자산은 5조1514억원으로 4% 증가했고, 기업금융 자산은 5조4848억원으로 12% 커졌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투자금융 부문입니다. 1조5327억원으로 32.7%나 급증하며 세 분야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사업 구조의 균형이 바뀌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산업금융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48.4%입니다.
반대로 기업금융과 투자금융을 합친 비중은 51.6%로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작년 같은 시기와 비교하면 약 2%포인트 올라간 수치입니다.
전통적으로 산업금융에 집중했던 구조에서 벗어나 여러 분야로 사업을 분산시키는 전략이 실제로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균형 성장 전략의 실현
이런 변화는 부회장이 강조해온 ‘밸런스드 그로스’ 방향과 일치합니다. 특정 산업이나 경기 상황에 과하게 의존하지 않고, 산업·기업·투자금융을 골고루 키워서 수익원을 다양하게 만드는 접근입니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자산 비율이 계속 조정되어 왔습니다. 산업금융 비중은 2021년 59.7%에서 2023년 48.8%로 낮아졌고, 투자금융 자산은 같은 기간 5652억원에서 2조원대로 약 4배 확대됐습니다.
사업 다각화의 장점
여러 자산 분야를 고르게 키우면 특정 영역에서 문제가 생겨도 전체 실적에 미치는 충격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여러 곳에서 수익을 만들어내면 안정성이 높아지는 구조입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최근 캐피탈 회사들이 특정 분야 의존도를 낮추고 여러 금융 영역을 함께 확대하는 추세라고 설명합니다.
앞으로의 방향
회사 측은 이번 좋은 실적을 바탕으로 산업·기업·투자금융 간 균형 잡힌 성장을 이어가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양화할 계획입니다.
“할부금융과 리스, 기타 수익 증가로 실적이 좋아졌으며, 산업금융의 강점을 유지하면서 기업금융과 투자금융도 균형 있게 늘려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만들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