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밖의 사건으로 작전 차질
미국 해군 함정이 중동 해역으로 이동하던 중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했다.
■ 사건의 발생
해양 폭발물 제거 임무를 맡은 군함이 동남아시아 지역을 경유하던 중, 한 항구 도시에 잠시 기착했다. 이 과정에서 전기 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병사 한 명이 육지에 내렸다가 야생 영장류에게 습격을 당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해당 지역은 원래 야생 동물들이 시가지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것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었다. 불운하게도 이 병사는 동물 무리와 마주쳤고, 그중 한 마리가 갑자기 달려들어 신체를 할퀴었다.
■ 긴급 의료 조치
야생 동물에게 공격받을 경우 질병 감염 위험이 매우 높아 즉각적인 의료 처치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부상당한 병사는 함선에서 하선했고, 아시아 지역 전진 기지로 긴급 후송됐다.
해당 군함은 총 84명이 탑승하는 중형 크기의 폭발물 제거 전문 함정으로, 헬기와 수중 무인기 등 다양한 장비와 함께 임무를 수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돌발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임무 수행에는 영향이 없었다“고 밝혔다.
■ 연이은 난관
이보다 앞서 같은 해역에서 활동 중이던 미국의 최신예 대형 항공모함도 예기치 않은 문제를 겪었다. 지난달 배 안에서 화재가 발생해 급히 다른 해역으로 이동해야 했으며, 인근 국가들을 거치며 수리를 받은 뒤 약 3주 만에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