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도 워싱턴의 한 호텔에서 언론인들과의 만찬 행사가 진행되던 중 갑작스러운 총성이 울려 퍼졌다. 현장에는 약 2600명의 참석자가 있었으며, 순식간에 혼란에 빠졌다.
행사장 내부에서는 여러 차례 큰 소리가 들렸고, 이에 많은 사람들이 몸을 숙이거나 급히 자리를 떠났다. 트럼프와 그의 부인은 경호팀의 보호를 받으며 신속하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다.
연방수사기관 측은 산탄총을 가진 괴한이 행사장 보안을 통과하려 했으며, 이 과정에서 경호 요원을 향해 발포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경호원은 보호 장비 덕분에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범인은 현장에서 체포되어 구금된 상태다.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상당히 혼란스러운 밤이었다”며 용의자가 붙잡혔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행사를 계속 진행하자고 제안했지만, 법 집행 기관의 판단을 따르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만찬은 10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행사로, 정부와 언론 간 소통의 장으로 여겨져 왔다. 트럼프가 이 행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