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대비 안전 장비 배포와 현장 훈련 동시 진행
건설업계 대표 기업과 사회공헌 단체, 국제 구호 기관이 협력하여 기후 위기 시대에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지난 22일 창원의 한 초등학교에서 재난 대응 안전모 배포 행사가 열렸으며, 지진 등 비상 상황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실습 중심 훈련이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2019년부터 시작되어 현재 8년째 운영 중이며, 매년 재난 취약 지역을 선별하여 실용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진 발생 가능성이 높은 남동부 지역에 위치한 진해를 중심 지원 구역으로 정했습니다.
503명의 전체 학생들에게는 접이식 비상 안전모가 지급되었습니다. 평소에는 책상에 걸어두었다가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착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입니다.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실전 모의 훈련
단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전문가 지도 하에 전교생이 안전모를 쓰고 운동장까지 신속하게 대피하는 실전 모의 훈련을 실시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습니다. 각 학급에서는 ‘재난안전 지킴이’ 학생을 선발하여 위촉장을 수여했습니다.
선발된 학생들은 비상 상황에서 교사와 협력하여 동료 학생들의 대피를 돕고, 질서를 유지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관계자는 “반복적인 재난 상황에서 가장 핵심은 몸으로 익히는 실제 경험”이라며 “체험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계속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배포된 안전모가 학생들에게 심리적·물리적으로 든든한 방어막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활동은 첫 시행 학교를 시작으로 진해 지역 8개 학교, 약 3,6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확대 진행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