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3개월 동안 가까운 해외 여행지를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항공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가까운 나라로 떠난 여행객이 14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작년 같은 시기와 비교하면 22%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 가까운 여행지 선호 현상 뚜렷
전체 해외여행객 중 짧은 거리 노선 이용자 비율이 55%를 돌파했습니다. 작년에는 절반 정도였던 것이 올해 크게 상승한 것이죠.
국내 항공사들도 이런 흐름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대형 항공사의 경우 일본행 승객 수익이 12% 올랐고, 중국행은 19% 증가했습니다.
저가 항공사들의 실적은 더욱 눈에 띕니다. 한 항공사는 일본 노선 이용객이 30만 명 이상 급증했고, 다른 곳은 36만 명이나 늘어났습니다.
💰 유류 추가 요금 부담 커져
앞으로 이런 경향은 더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국제 정세로 기름값이 오르면서 항공사들이 추가로 받는 유류 비용이 역대 최고 수준에 도달했기 때문입니다.
다음 달부터 적용되는 유류 추가 요금을 보면, 가까운 곳은 편도 7만5천 원 정도지만 먼 곳은 56만 원이 넘습니다.
거리가 멀수록 추가 부담이 훨씬 커지는 구조라 가까운 여행지와 먼 여행지의 가격 차이는 더욱 벌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