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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사에 따르면, 젊은 세대의 절반 이상이 지난 1년간 생활비가 모자라는 어려움을 겪었다고 답했습니다.
19세부터 34세 사이의 청년 1,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금융 실태 조사 결과, 생활비 부족 경험률은 54%에 달했습니다.
💰 부족한 생활비, 어떻게 해결할까?
• 소비 줄이기 (81.3%)
• 가족이나 친구에게 도움 요청 (36.3%)
• 모아둔 저축 해지 (30.0%)
특히 정부 지원 저축 상품의 중도 해지율이 20~3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년희망적금은 27.8%, 청년희망키움통장은 22.2%, 청년도약계좌는 20.2%가 중간에 해지됐습니다.
해지 이유로는 ‘급하게 돈이 필요해서'(42.9%)와 ‘일자리를 잃거나 수입이 줄어서'(28.6%)가 가장 많았습니다.
🏠 내 집 마련, 현실은?
조사 대상 청년의 77%는 ‘내 집이 꼭 필요하다’고 답했지만, 부모님 도움 없이 집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청년은 14%에 불과했습니다.
현재 집값이 적정하지 않다는 의견은 75.7%였으며, 집의 의미는 ‘안전하게 보호받는 공간'(35.1%), ‘쉬는 공간'(26.8%), ‘가족과 함께하는 공간'(18%)으로 답했습니다. ‘재산 증식 수단’이라고 답한 비율은 2.7%에 그쳤습니다.
💳 카드 돌려막기의 늪
카드값을 제때 갚지 못해 다음 달로 미루는 ‘리볼빙’ 서비스를 이용하는 청년들도 상당수였습니다. 리볼빙을 쓰는 청년의 월평균 이용액은 326만 원에 달했으며, 500만 원 이상 사용자도 20%나 됐습니다.
청년층의 월평균 카드 사용액은 188만 원인데, 리볼빙 이용자들은 이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갚지 못하고 다음 달로 넘기고 있는 것입니다.
리볼빙을 이용하면 당장은 연체를 피할 수 있지만, 넘긴 금액에 평균 17.3%의 높은 수수료가 붙습니다.
📉 장기 연체의 위험
대출을 제때 갚지 못해 연체 중인 청년은 8만 4천여 명이며, 이 중 82%는 90일 이상 장기 연체 상태였습니다.
30일 이상 연체 경험이 있는 청년까지 포함하면 전체의 3.2%(약 30만 명)에 이르며, 평균 연체 기간은 157일에 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