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차량용 냉장 시스템과 정밀 냉각 기술 분야의 대표 기업이 설립 35년을 맞아 경기도 김포 본사에서 대규모 기념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5년간 쌓아온 성과를 되돌아보고, 국내 냉각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백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발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1992년 설립된 이 회사는 초정밀 부품 제조 기술을 토대로 1995년 차량용 냉온 보관 장치 시장에 뛰어들며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했다. 특히 반도체 소자를 활용한 ‘펠티어’ 냉각 방식을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데 성공하면서, 해외 제품이 주도하던 시장에서 기술적 자립을 이루어냈다.
펠티어 방식은 압축기 없이도 조용하고 정확한 온도 조절이 가능해 의료 장비와 정밀 기기 분야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이 기술을 적용하여 국내 유명 유제품 업체의 이동식 냉장 카트에 핵심 냉각 시스템을 공급하며 국내외 기업 간 거래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복지 재단, 대학 동문회, 공업 고등학교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나눔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이는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미래 기술 인재를 키우겠다는 경영 철학을 실천한 것이다.
대표는 지역 향우회 원로 회장으로도 취임하며 지역 사회 리더십을 강화했다. 취임 인사말에서 “기술로 고객 신뢰를 쌓는 것을 넘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책임 있는 기업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시장,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이 기업의 지역 경제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2025년에는 김포 산업단지 내 새 사옥으로 본사를 옮기며 첨단 생산 시설과 연구개발, 고객 서비스 센터를 확대할 계획이다. 주력 상품인 차량용 냉동·냉장 시스템의 해외 시장 점유율을 늘리는 동시에, 발 건강을 지원하는 깔창 브랜드와 고품질 과일 브랜드 등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사업 확장도 추진 중이다.
대표는 “도전, 창의성, 헌신, 비전이라는 네 가지 경영 원칙을 바탕으로 35년을 달려왔다”며 “이번 35주년은 마무리가 아닌 새로운 출발점이며,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해 전 세계 고객에게 사랑받는 백년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