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향 충전 기술, 제주에서 본격 시작
현대자동차그룹이 제주 지역에서 전기차를 이동식 배터리로 활용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일반인들에게 선보입니다. 전기차에 저장된 전력을 집이나 전력망으로 다시 보낼 수 있는 양방향 충전 시스템이 핵심입니다.
이 혁신적인 기술은 차량-전력망 연계 시스템으로, 전기차를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에너지 저장 및 공급 장치로 활용할 수 있게 합니다.
🔋 참여 대상 및 혜택
• 아이오닉 9 또는 EV9 소유자 중 40명 선정
• 양방향 충전 설비 무료 설치 지원
•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충전 비용 전액 지원
• 다양한 직업과 지역을 고려하여 참가자 선발
참여자들은 전기차를 움직이는 에너지 저장 장치로 직접 경험하게 됩니다. 차량에 전력을 충전하는 것은 물론, 필요할 때 저장된 전기를 다시 꺼내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재생 에너지 활용 극대화
제주는 풍력과 태양광 발전 비율이 높은 지역입니다. 낮 시간에 생산된 남는 전력을 전기차에 저장했다가, 밤에 전력이 필요할 때 다시 전력망으로 보내는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중앙 집중식 에너지 공급 구조를 지역 기반의 자립형 에너지 모델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차그룹 측은 “제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시범 서비스가 지역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며, “제주도가 목표로 하는 2035년 탄소 중립 달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전에 공유 차량 회사와 협력하여 제주에서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일반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확대했습니다. 앞으로 정부 및 지역 기관과 협력하여 국내 양방향 충전 생태계 조성에 힘쓸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