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융시장의 글로벌 위상 강화를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국내 금융투자협회가 해외 주요 증권사와의 교류를 통해 자본시장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황성엽 협회장은 한국 자본시장이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잇따른 제도 개선으로 해외 투자자들의 접근이 더욱 수월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협회 측은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네트워크 확대에 힘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대형 증권사와의 만남
이번 간담회는 중국의 국유 종합증권사인 신만굉원증권과 진행됐다. 이 회사는 선전과 홍콩 거래소에 상장된 대형 증권사로, 지난 2009년부터 서울에 사무소를 운영하며 한국 시장 동향을 분석해왔다.
양측은 서울 여의도에서 만나 양국 금융시장의 현재 상황과 미래 전망을 공유했다. 특히 신만굉원증권의 한국 내 사업 확장 계획과 양국 금융회사 간 협력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양측은 글로벌 투자 환경 변화에 함께 대응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 자본시장에 대한 상호 이해를 높이고 교류를 넓혀가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만남은 국내 금융투자업계가 해외 세일즈 강화를 통해 한국 자본시장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