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관련 공공기관 평균 급여 처음으로 억대 돌파
인공지능 시대가 열리면서 전기 산업의 중요성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력 분야 공공기관 직원들의 평균 급여가 역사상 처음으로 1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주요 기관별 급여 현황
공공기관 정보 공개 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년 기준으로 전력 관련 주요 7개 공공기관의 정규직 평균 연봉은 1억 71만 원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기관별로 살펴보면:
• 원자력 발전 전담 기관: 1억 847만 원
• 중부 지역 발전사: 1억 233만 원
• 남부 지역 발전사: 1억 127만 원
• 남동 지역 발전사: 9천 963만 원
• 동서 지역 발전사: 9천 899만 원
금융권 공공기관 수준 근접
높은 급여로 알려진 금융 분야 공공기관들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어졌습니다. 중앙은행은 1억 814만 원, 금융 감독기관은 1억 583만 원 수준입니다.
5년 전인 2021년에는 전력 공공기관 평균 급여가 9천 140만 원 수준이었으나, 인공지능 산업 성장으로 전기의 전략적 가치가 부각되면서 급여 수준이 크게 올랐습니다.
실적 개선이 급여 상승 이끌어
전력 공급 비용 감소와 요금 조정 효과가 겹치면서 경영 실적이 대폭 좋아졌습니다. 모기업의 경우 2025년 매출 97조 원, 영업이익 13조 원을 넘기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경영평가 결과가 우수했고, 기관장과 직원 급여가 평가 결과에 연동되어 평균 급여가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과 과제
다만 경영 환경은 여전히 불확실합니다. 누적 부채가 200조 원을 초과했고, 국제 정세 변화로 인한 연료비 변동성도 부담 요인입니다.
이에 정부는 5개 발전 자회사의 통합 재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각 기관이 따로 구매하던 연료를 통합 구매하면 대량 구매를 통해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에너지 업계에서는 인공지능 산업 확산으로 전기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력 공공기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구조 개편이 성공하고 재무 상태가 개선되면 직원 급여도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