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중앙은행이 최근 급격하게 흔들리는 달러 가격 문제에 대해 강력한 대응 의지를 밝혔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들은 8일 공동 발표를 통해 역외 선물환 거래 등 투기성 외환 매매가 환율의 급변동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한쪽 방향으로만 쏠리는 현상과 과도한 가격 변동에 대해서는 절대 방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 가격은 1,550원을 가볍게 넘어서며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거래 시작 시점에는 전날보다 16.1원 오른 1,555.2원에서 출발했으며,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가 1,540원대로 다소 내려왔습니다.
6일 야간 거래에서는 1,560원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당국은 경제 기초 여건에 비해 지나치게 흔들리는 환율에 대해 강력한 시장 개입을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