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주택 거래량 급감
5월 9일 여러 채 보유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면제 기간이 끝나면서, 전국 공동주택 매도 신청 건수가 5만 5023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지난달 7만 8209건과 비교해 29.6% 줄어든 수치입니다.
서울의 경우 보통 월평균 1만 6000~1만 8000건 수준이었으나, 5월에는 1만 2549건으로 약 30% 감소했습니다. 경기 지역도 1만 6655건으로 전월 대비 32% 줄었으며, 증여 거래 역시 4월 6036건에서 5월 4080건으로 32% 급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세금 절감을 목적으로 움직였던 다주택 보유자들의 거래가 마무리되면서 시장이 원래 상태로 돌아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방 선거 이후 세금 제도 개편과 금리 인상 가능성 등 불확실한 요소들이 많아 7월 말까지는 거래가 조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 6월 수도권 분양 집중
6월 전국에서 일반 분양되는 주택은 총 2만 9274가구이며, 이 중 절반이 넘는 53%(1만 5612가구)가 수도권에 몰려 있습니다. 경기 9373가구, 인천 4146가구, 서울 2093가구 순입니다.
서울에서는 성북구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 1032가구를 비롯해 4개 단지가 청약 시장에 나옵니다. 인천의 ‘더샵 검단레이크파크’는 2857가구 규모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될 예정이어서 실제 거주 목적 청약자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지역에서는 평택 ‘힐스테이트 고덕엘리스트’ 2122가구, 오산 ‘북오산자이 드포레’ 1517가구 등 대규모 단지 분양이 이어집니다.
🌳 수도권 공공 택지 공급 본격화
정부가 2024년 11월 발표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한 5만 가구 공급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서리풀 1지구가 첫 번째로 지구 지정을 완료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전담 조직 ‘서울서리풀사업단’을 새로 만들어 2029년 목표를 착공에서 주택 공급 단계로 앞당겼습니다.
서리풀 지구 발표 이후 인근 서초포레스타 단지의 실제 거래가는 2억~3억 원 상승했습니다. 고양 대곡역세권 지구는 200억 원 규모의 설계 공모를 진행 중이며, 의정부 용현 지구는 이달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제출한 후 올해 말 지구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기타 주요 소식
•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각자의 연구개발 조직을 합쳐 200명 이상 규모의 ‘HMG건설기술연구원’을 출범했습니다. 에너지, 미래 주거, 스마트 건설, 인프라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 코람코자산운용이 한국남부발전과 재생에너지 투자 자문 및 사업 협력 협약을 맺으며 부동산 중심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 정부가 토지거래 허가구역 내 해외 거주 1주택자의 실거주 의무를 한시적으로 유예했지만, 실제 매물 출회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 공관에서 인감증명서 발급 위임장을 받는 데만 최소 한 달 이상 소요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