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급감
최근 3년간 국내 차세대 유망 기업들이 해외로부터 유치한 투자금은 2846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호황기였던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모았던 1조 4222억 원과 비교하면 5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규모다.
2024년 초부터 2026년 5월까지 유망 스타트업들이 확보한 전체 투자액 1조 7566억 원 중 해외 자본 참여 비율은 16.2%에 그쳤다. 호황기 해외 자본 비중 22.1%와 견주면 규모와 비율 모두 크게 하락했다.
141개 유망 기업의 해외 투자자 참여율이 투자 단계별로 4~8% 수준으로, 일반 스타트업과 큰 차이가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 전문가는 “국내 자금만으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 가치를 인정받는 데 한계가 있다”며 해외 투자자와 고객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인공지능 CPU 시대 본격화, 메모리 산업 수혜 기대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인공지능 CPU 시대의 본격 진입을 선언하면서 국내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역할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신제품 ‘베라’를 공개하며 관련 시장 규모가 2000억 달러(약 300조 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인공지능 추론 연산 비중이 커지면서 GPU와 CPU 비율이 기존 8대1에서 4대1, 나아가 1대1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는 단기 기억 장치인 D램 수요를 구조적으로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샘플을 고객사에 공급하는 등 기술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 회장도 주요 고객사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를 목표로 하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CPU 전환 흐름은 메모리 산업 전반의 채용 수요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은행권, 디지털 화폐 시장 공동 대응 나서
신한금융그룹이 KB금융, 토스, 기업은행 등과 원화 기반 디지털 화폐 사업을 논의하기 위한 비공개 간담회를 개최하며 디지털 자산 시장 공동 대응에 나섰다.
하나금융이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사 지분 6.55%를 인수하고 포털 기업과 삼각 협력 구도를 구축하는 데 맞서, 은행권이 ‘하나 대 나머지’ 구도로 재편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원화 코인 법제화라는 새로운 판이 짜이면서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디지털 자산 직무의 중요성이 커지는 국면이다.
대기업 초저금리 대출 확산, 자산 격차 우려
삼성전자가 연 1.5% 금리로 최대 5억 원까지 빌릴 수 있는 사내 대출 제도를 도입하자, SK하이닉스 노동조합도 유사 제도 확대를 요구하는 등 대기업 중심으로 초저금리 주택 자금 대출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주요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연 7.31%까지 치솟은 상황에서 사내 대출은 규제 적용도 받지 않아 자금 조달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대학 교수는 “사내 대출이 중장기적으로 자산 격차를 늘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6월 아파트 분양, 수도권에 절반 집중
6월 전국 일반 분양 물량은 2만 9274가구로, 이 중 53%인 1만 5612가구가 수도권에 몰린다. 경기 9373가구, 인천 4146가구, 서울 2093가구 순으로 배정됐다.
서울에서는 성북구 재개발 단지가 1032가구 일반 분양으로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인천 신도시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실수요자들의 청약 대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내 집 마련을 구체적으로 계획하는 이들에게 수도권 공급 집중 시기를 활용할 만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간선택제 공무원 초과근무 수당, 공제 부당 판결
대법원은 하루 4시간 근무하는 시간선택제 공무원에게 초과근무 수당을 지급할 때 일률적으로 1시간을 공제하는 규정을 적용하는 것은 합리적 이유 없는 차별로 평등권을 침해한다고 판단했다.
해당 공제 규정은 2012년 주 40시간 전일제 공무원을 전제로 만들어진 것으로, 주 20시간 근무하는 시간선택제 제도 도입 전에 설계된 조항이라는 것이 대법원 논리의 핵심이다. 공무원 임용을 준비하거나 시간선택제 근무를 검토 중인 이들에게는 초과근무 수당 산정 방식이 근무 형태별로 다르게 적용돼야 한다는 법적 기준이 명확해졌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판결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