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지역 건설 프로젝트 연속 확보
서울 주요 지역의 대규모 건설 공사 계약이 특정 업체로 집중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여러 핵심 개발 구역에서 시공 업체를 뽑는 과정이 본격화되면서 이런 흐름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주요 사업
압구정 지역에서는 약 2조 1천억 원 규모의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두 번의 입찰 과정을 거쳐 현재 계약 절차를 밟고 있으며, 5월 하순에 최종 결정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개포 지역의 약 8천억 원 규모 사업도 유사한 상황입니다. 49층 높이에 1,080가구 규모로 계획되어 있으며, 6월 중순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반포 지역의 약 4,400억 원 규모 프로젝트에서는 두 개 업체가 경쟁하고 있어 2분기 실적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반기 대형 사업장 전망
성수 지역의 대규모 개발 구역은 최고 50층, 2,213가구 규모로 총 공사비가 1조 5천억~2조 원으로 추정됩니다. 7~8월경 업체 선정이 시작될 예정이며, 현재 적극적으로 참여 의사를 보이는 곳이 한정적인 상황입니다.
목동 신시가지에서는 14개 단지 중 가장 사업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 곳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고 49층, 3,930가구 규모로 총 공사비가 2조 2,804억 원에 달하는 대단지입니다.
여의도에서도 공사비 1조 원 이상으로 예상되는 초고층 개발 사업들이 진행 중입니다.
집중 현상의 배경
업계에서는 이런 현상의 원인으로 두 가지를 꼽고 있습니다.
• 브랜드 신뢰도: 공사비 부담과 금융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나빠진 상황에서, 인지도 높은 브랜드와의 경쟁을 피하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 사업 안정성: 49층 이상 초고층 건물이 많은 만큼, 공사 중단 이력이 없고 최상위 신용등급을 보유한 점이 조합의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여러 주요 사업장에서 기존 강자로 여겨지던 업체들을 제치고 계약을 따낸 사례가 있었습니다.
올해 확정된 수주액은 현재 약 6,893억 원이지만, 예정된 대형 사업장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연간 목표인 7조 7천억 원을 넘어 10조 원 돌파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