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앞두고…주담대 5.5조 늘어





주택담보대출 8개월 만에 최대 폭 증가

지난달 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이 5조 5천억 원 늘어나며 8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이전 달에는 3조 원 증가했던 것에 비해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는 작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기록입니다.

증가 원인
• 연초부터 주택 거래가 증가하면서 대출 수요가 늘어났습니다
• 중도금 납부가 필요한 시기가 겹쳤습니다
• 여러 주택을 보유한 사람들의 양도소득세 중과세 유예 기간이 끝나기 전에 매매가 활발해졌습니다

반면 신용대출 등 다른 대출은 2조 원 줄었습니다. 전체 가계대출은 3조 5천억 원 늘어나 올해 들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은행권 대출 증가 두드러져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174조 9천억 원으로 전월보다 2조 1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입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937조 6천억 원으로 2조 7천억 원 늘어났으며, 작년 8월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주택시장이 가계대출의 선행지표라고 설명합니다. 세금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관련 매물이 시장에 나오면서 주택 가격 상승폭이 커지고 거래량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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