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듣기 글자 크기 글자 크기 설정 가 보통 가 크게 가 아주 크게 기사 공유 기사공유 페이스북 엑스 카카오톡 이메일 주소복사 북마크 다크모드 프린트 네이버 채널구독 다음 채널구독 집슐랭 정책 주택 공급 부진에 매출 줄었지만…대형 건설사, 수익개선은 긍정적 [1분기 실적 분석] 착공 물량 줄고 대형사업 준공에 따른 매출 공백 겹쳐 원가율은 개선 ‘빅4’ 영업익 늘어…공사비 상승 불안도 김경미 기자 입력 2026-05-05 17:46 지면 22면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공사장의 모습. 뉴스1 국내 대형 상장건설사 6곳의 올해 1분기 매출이 일제히 줄었다. 주택 분양·착공 부진 영향으로 외형이 축소된 가운데 원가 절감을 통한 이익율 개선에 매진하는 모습이다. 이에 대형사 4곳의 영업이익이 개선되며 수익성은 잡았다는 평가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건설·GS건설·대우건설·DL이앤씨·IPARK현대산업개발·삼성물산 건설부문 등 6개 상장건설사의 1분기 매출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의 매출이 6739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5.6% 대폭 줄어든 가운데 GS건설이 2조 4005억(-21.6%), 현대건설이 6조 2813억 원(-15.8%)의 1분기 매출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대우건설(1조 9514억 원), 삼성물산(3조 4130억 원), DL이앤씨(1조 7252억 원) 역시 매출이 4~6% 줄었다. 2022년부터 감소세가 뚜렷했던 주택 공급 실적이 매출 감소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실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 연평균 주택 착공물량은 2018~2022년 49만 1000가구에서 2023~2025년 27만 4000가구로 44%가량 줄었다. 통상 건설사는 공사 진행률 기준으로 매출을 인식하고 착공 감소 영향이 시차를 두고 나타난다. 일례로 GS건설의 경우 2022년 2만 8000가구였던 분양 물량이 2025년 8800가구로 줄고 수주 물량의 공정이 지연되며 수주잔고 회전율이 느려졌다. 그 결과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건축·주택 부문 매출이 지난해 1분기 2조 96억 원에서 올해는 1조 4213억 원으로 29.3% 급감했다. 대형 프로젝트가 잇따라 준공되면서 매출 공백도 겹쳤다. IPARK현대산업개발의 경우 이문아이파크자이와 잠실진주재건축 등 대형 외주 현장이 준공되고 비수기 계절적 요인으로 공정이 느려지면서 매출이 줄었다. 현대건설은 현대자동차 북미 공장 준공에 따른 일시적 매출 공백과 주택 착공 감소 등이 매출 감소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다만 원가가 높은 현장이 차례로 준공된 덕에 원가율은 개선됐다. 대우건설의 매출원가율은 지난해 1분기 87.9%에서 81.4%로 대폭 낮아졌고, IPARK현대산업개발도 88.6%에서 81.2%로 크게 개선됐다. DL이앤씨와 삼성물산도 1분기 매출 원가율을 각각 84.7%, 88.3%로 낮췄다. 원가율이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도 뚜렷하다. DL이앤씨는 1분기 157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94.3% 증가했고, 대우건설도 2556억 원으로 68.9% 급증했다. 다만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은 원가율 개선에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5%, 30%씩 감소했다. 저마진 현장과 일회성 비용 등이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이다.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2021~2022년 공사비 급등기에 착공한 고원가 현장들이 차례로 준공을 마치는 한편 공사비 상승분이 반영된 신규 현장 비중은 늘어나면서 대형사들의 이익 체력은 확실히 좋아지는 분위기”라며 “다만 주택 공급 회복세가 더딘 점과 이란전쟁으로 인한 공사비 상승은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경미 기자 +구독 삼전 P4·P5 공사 재개로 훈풍…“매매·전세 문의 빗발” 래미안 독주 체제…압구정·목동·성수·여의도 시공권 줄줄이 손에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좋아요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 1 속보‘김건희 도이치모터스 항소심’ 신종오 판사 숨진채 발견… 현장서 유서도 사회 2 단독“망국 파업 반대” 삼성전자 새 주주 단체 등장해 비판 기업 3 단독주금공 1주택자 전세 보증, 1억 이하가 절반 금융 4 김범석 쿠팡Inc 의장 “유출 사고 영향 제한적…와우회원 80% 회복” 기업 5 단독국민연금 1700조 돌파…넉달만에 지난해 수익금 벌었다 마켓시그널 6 속보‘파죽지세’ 코스피 7300선도 넘었다…올해 8번째 매수 사이드카 발동 마켓시그널 7 IMF “韓처럼 잘한 나라 없다”…구윤철, 최고가격제 유지 시사 경제 8 영상“약도 백신도 없다” 호흡 멎더니 장기까지 파괴…‘사람 간 감염 의심’ 보고에 전 세계 비상 국제 9 영상“26만 전자도 아직 싸다”…상위 1%, 삼성전자 중심 반도체株 집중 매수 마켓시그널 10 속보李대통령 “산림청 등 비정상의 정상화, 적당히 넘어가면 안돼” 정치 오늘의 연재 더 많은 연재 줍줍리포트 기사 692개 AI 투자 확대에 수요 지속 증가…전력기기·광통신株 10%대 강세 SK하이닉스 시총 1000兆 돌파…주가 9% 급등 ‘140만닉스’ 진입 시총 3위 등극한 SK스퀘어, 이젠 ‘황제주’ 넘본다 Why바이오 기사 835개 지아이이노베이션, 신규 특허 출원에 ASCO 기대감까지 5%↑ 에스바이오메딕스, 임상 결과 공개 임박…기업가치 재평가 기대감↑ 1분기 성적표 받아 든 제약사들, 주가 가를 하반기 모멘텀은? 오늘의 이슈 더 많은 이슈 # 전쟁 쇼크 덮친 韓증시 기사 738개 외국인 주식 3조 폭풍 매수…환율, 1450원대로 하락 # 6·3 지방선거 기사 1,390개 여야, 오늘 개헌안 본회의 전 회동…우 의장, 협조 요청할 듯 # BTS 컴백 기사 243개 뮷즈·아트·한복·한식·공예…K컬처의 미래 엿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