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혁과 조민규, 3라운드에서 함께 선두로 급상승 5위에서 1위로 극적인 역전 “50차례 실패해도 괜찮다”




송민혁, 3라운드에서 극적인 상승세

송민혁이 제45회 지에스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3억 원) 3라운드에서 함께 1위에 올라서며 한국프로골프 투어 첫 우승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 3라운드에서 송민혁은 버디 6개를 기록하고 보기는 단 1개에 그치며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203타로 2라운드 5위에서 단숨에 1위로 도약했다.

“50차례 실패해도 괜찮아요. 다시 일어나면 우승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마추어 국가대표 출신인 송민혁은 2024년 한국프로골프 투어에 데뷔했지만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지난해 상반기에 선두권에서 여러 번 무너진 경험이 있어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조민규, 흔들림 없이 선두 유지

함께 1위에 오른 조민규도 강력한 경쟁자다. 전날 1위였던 조민규는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내며 안정적으로 선두를 지켰다.

일본 투어에서 2승을 거둔 조민규는 한국프로골프 투어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다. 특히 매경오픈에서만 2011년, 2020년, 2022년 세 차례 2위를 했던 인연이 있어 이번 대회 우승 의지가 남다르다.

조민규는 “새로운 기회가 왔다. 우승한다면 모든 퍼즐 조각이 맞춰질 것 같다”며 “월요일에 아들이 태어났는데, 아들을 위해서라도 아빠로서 힘을 내보고 싶다”고 밝혔다.

추격 그룹도 만만치 않아

이태희는 7언더파 206타로 3위에 올라 선두와 3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 대회 2019년과 2020년 챔피언인 이태희는 최다 3회 우승이라는 기록에 도전하며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을 노린다.

문도엽 지난 대회 우승자와 김민규는 김민준과 함께 4위(6언더파 207타)에 자리했다.

김성현이 7위(5언더파 208타), 왕정훈과 허인회가 11위(4언더파 209타)로 뒤를 쫓고 있다.

지난주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최찬은 17위(3언더파 210타)를 기록했다. 반면 전날 1위였던 장유빈은 7타를 잃으며 45위(1오버파 214타)로 크게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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