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정당의 대표는 4일, 6월 3일에 치러진 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당 대표직을 내려놓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그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오늘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나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민주 진영이 과거의 실패와 고통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비전과 가치를 중심으로 한 연대와 단결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왔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당의 이름으로 헌신한 당원들 앞에 새로운 희망의 길을 열어주지 못했다며, “모두 제 부족함 때문”이라고 자책했습니다.
“저는 잠시 멈추지만, 당원 동료들은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가 주시기 바랍니다”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습니다.
그는 또한 “선거 결과로 민주 진영 내부에서 논쟁과 분열이 예상되지만, 우리 당이 12석을 보유한 원내 제3당이라는 사실은 변함없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새로운 지도부를 향해서는 검찰 개혁과 사회 개혁이라는 중요한 과제를 계속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우리 당의 정체성을 더욱 강하고 단단하게 만들어 주십시오. 시대적 과제인 검찰 개혁에 확실한 마침표를 찍고, 사회 대개혁의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당 대표직은 내려놓지만 정치 활동 자체를 멈추지는 않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한 번의 싸움에서 졌다고 해서 전쟁을 포기하는 법은 없습니다. 저 자신을 돌아보고 더 단단해지면서 다음을 준비하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 명의 당원으로서 언제나 여러분의 뒤에서 함께하겠습니다. 당을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전날 열린 경기 지역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해당 후보는 여당 후보와 제1야당 후보에 이어 3위로 낙선했습니다.
국회 복귀 계획이 무산되었을 뿐만 아니라, 야당 진영 후보들이 분열되면서 결과적으로 여당이 승리하는 결과가 나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