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최고책임자가 대만에서 국내 주요 기업 리더들을 초청하는 특별 모임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로보틱스 분야 투자 확대 의지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는 제조 강국입니다. 비록 인구는 한정적이지만, 창의성과 야망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엔비디아 대표는 이렇게 말하며 한국 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반도체, 전자, 인터넷 기업 등 국내 주요 산업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엔비디아 측이 대만 행사에서 한국 기업만을 위한 별도 자리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반도체와 인공지능 공장, 로봇 기술 등 함께 나아가야 할 분야가 많습니다. 특히 로봇 산업은 한국에 매우 중요하며, 엔비디아가 이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엔비디아 대표는 국내 기업 투자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한국에는 우수한 기술 생태계가 있고, 똑똑하고 실력 있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항상 한국 투자를 고려할 것입니다.”
이날 만찬에서는 직접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만든 음료를 건네며 한국 기업인들과 친밀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2시간 넘게 이어진 대화에서는 서울에서 기술 전시회 개최 가능성까지 언급했습니다.
“한국은 게임과 전자 스포츠 문화의 발원지 중 하나입니다. 서울이 원한다면 우리의 연례 기술 행사를 개최할 의향이 있습니다.”
국내 메모리 반도체 기업과의 협력에 대해서도 높은 신뢰를 표현했습니다. “우리는 매우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그들의 성공이 자랑스럽습니다. 최근 시장 가치 1조 달러 기업이 된 것을 보게 돼 기쁩니다.”
이번 대만 방문 기간 중 엔비디아는 인공지능 노트북 및 처리장치 시장 진출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제품에는 기존 고급 노트북보다 네 배 많은 128기가바이트 용량의 메모리가 탑재됩니다.
업계에서는 국내 반도체 기업의 고성능 저전력 메모리가 사용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 대당 메모리 탑재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국내 반도체 업계가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행사를 두고 “글로벌 인공지능 생태계에서 한국 기업의 위상 변화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엔비디아의 미래 전략에서 한국 메모리 기업과 로봇 기업이 대체 불가능한 파트너가 되었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