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공지능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가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단순히 중국 주식시장의 회복세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AI 인프라 전체 가치사슬에 전략적으로 투자한 결과입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해당 상품은 연초부터 81%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최근 한 달간만 보더라도 34%에 가까운 성과를 올렸습니다. 상장된 지 약 1년이 지난 시점에서 누적 수익률은 141%를 넘어섰고, 운용 자산 규모도 39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 투자 전략의 핵심
이 펀드는 중국 본토 A주식, 홍콩 H주식, 대만 증시는 물론 미국에 상장된 중화권 기업의 주식예탁증서까지 폭넓게 투자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특정 지수를 그대로 따라가기보다는, AI 산업 성장 과정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기업들을 직접 골라내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특히 능동적인 운용 전략이 차별화 포인트입니다. AI 기술은 발전 단계에 따라 주도 기업이 빠르게 바뀌기 때문에, 대표 지수만 추종해서는 높은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실제로 항셍테크지수나 중국 인터넷 기업 중심 상품들은 알리바바, 텐센트 같은 플랫폼 기업 비중이 커서 올해 들어 상대적으로 성과가 부진했습니다.
📊 포트폴리오 재편성의 성과
이 상품은 데이터센터, 광통신, 반도체 등 AI 인프라 기업 중심으로 보유 종목을 빠르게 재구성했습니다. AI 서버 간 대용량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처리하는 광통신 분야 기업들이 대표적이며, 이들은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데이터 통신량 증가의 직접적인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AI 하드웨어 핵심 거점인 대만 시장 비중도 적극 늘렸습니다. 고성능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에 필수적인 인쇄회로기판, 동박적층판 분야 기업들과 반도체 설계 회사들이 주요 투자 대상입니다.
🔮 향후 전망
업계에서는 최근 중국 AI 투자 흐름이 플랫폼 기업 중심에서 데이터센터·네트워크·반도체 등 인프라 영역으로 확대되는 만큼, 관련 가치사슬에 투자하는 상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운용사 측은 “기존 중국 AI 투자 상품들이 전통적인 대형 기술기업 중심에 머무르는 것과 달리, AI 인프라 확장에 직접적인 수혜를 받는 기업들로 빠르게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점이 성과의 배경”이라며, “앞으로도 중국 AI 생태계 내 경쟁력 있는 기업들을 선별해 초과 수익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