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비즈니스 미팅 베트남서 한국 화장품 상담회 개최





정부가 국내 중소 뷰티 업체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4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한국 화장품 브랜드의 현지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을 열었다고 전했다.

베트남은 한류 열풍과 함께 한국 뷰티 제품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으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화장품 소비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시장이다.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이 함께 성장하면서 동남아 진출의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으며,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에게 유망한 해외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미팅은 국내 화장품 중소업체와 현지 구매업체를 일대일로 연결해 즉석에서 수출 상담이 이뤄지도록 했으며, 사전에 조사한 유통 경로 정보를 기반으로 베트남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미팅에는 현지 진출 가능성이 높은 15개 한국 뷰티 기업이 참여했다. 베트남 뷰티 바이어들이 각 업체의 상담 부스를 직접 찾아가 제품과 기술을 확인하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형태로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상담이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참여 업체 정보를 바이어에게 미리 전달해 계약 가능성이 높은 구매자를 사전에 찾아냈다. 또한 행사장 입구에 제품 체험 공간을 만들어 바이어가 직접 제품을 써볼 수 있게 하여 관심을 끌고 심층 상담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했다.

참여한 업체들은 현지 대형 뷰티 유통 매장을 방문해 진열된 제품과 가격을 직접 살펴보고, 경쟁 상품과 비교하며 시장 흐름과 소비 경향을 파악하고 진출 전략을 구체화했다.

미팅에 참여한 한 업체 관계자는 “현지 구매업체의 반응을 직접 확인하며 시장성을 점검할 수 있었다”며, “상담 이후 계약 단계까지 지원이 계속된다는 점에서 해외 진출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 진행된 상담 건은 고비즈코리아의 ‘수출계약 대응지원 사업’을 통해 무역 전문가가 일대일로 수출 협상부터 계약서 작성까지 도와주며, 하노이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입주 지원 등 관련 프로그램과 연결해 후속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박장혁 글로벌성장이사는 “이번 미팅은 단순 상담을 넘어 유통망 입점과 후속 지원까지 연계한 종합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유망시장 진출을 위한 현장 중심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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