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소유한 미국 계열사 보스턴 다이나믹스가 미국 내 로봇 산업 전략을 기획하는 민간 자문 기구에 정식으로 합류했습니다.
이번 참여로 보스턴 다이나믹스는 미국 정부의 로봇 분야 육성 정책에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위치를 확보하게 되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민간 자문 조직 합류
보스턴 다이나믹스는 ‘특별경쟁연구프로젝트(SCSP)’라는 미국 민간 연구 조직이 새롭게 만든 ‘첨단제조 로봇 국가안보위원회’의 참여 업체로 선정되었습니다.
SCSP는 과거 구글 최고경영자였던 에릭 슈밋이 이끄는 비영리 독립 기관입니다. 위원회는 공화당과 민주당 상원의원이 공동으로 의장직을 맡아 정치적 중립성을 유지합니다.
보스턴 다이나믹스 외에도 엔비디아, AMD 같은 세계적인 기술 기업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위원회의 활동 목표
이 위원회는 약 1년간 활동하며 다음 세대 로봇 기술 발전을 위해 공급망 개선, 전문 인력 양성 등의 과제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내년 3월에는 그동안의 연구와 자문 결과를 종합해 공식 발표할 계획입니다.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역할
보스턴 다이나믹스는 위원회에서 로봇 연구 사례와 실제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활동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참여가 보스턴 다이나믹스에게 미국 로봇 정책 수립 과정에 목소리를 낼 기회를 제공하고, 현지 사업 확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